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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글을 못썼다. 금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시간이 좀 나는 것 같다.

- 월요일

우선 학원 첫날 부터 버스를 타고 가는것도 고민이었다. 한번도 타본 적이 없었던지라.. 첫날부터 긴장을 잔뜩하고

버스를 탔다. 시애틀에서는 버스가 2가지인가? 3가지인가? 있다. 내가 이용하는것은 King County Metro 이다.(맞나???)

내가 타는 버스정류장에서는 대부분이 UW로 가거나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잼있는 상호들도 보고

중간에 시티은행 ATM 기도 발견해서 혼자서 너무 좋아했다는..(시티은행 국제체크카드 만드신 분은 아실듯 ^_^;;)

그렇게 40분이상 버스를 타서 UW대학으로 버스 들어가고 언제 내릴지 몰라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마지막 정거장에서

내리면 되는 거였다. 괜히 긴장했었다.. 카플란 학원은 구글 맵스에서 보면 알겠지만 도로 한복판에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카플란 학원은 총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North 건물과 South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이라서 South 건물로 갔는데 이미 벌써 많은 학생들이 와서 오리엔테이션 방에서 포트폴리오,

여권,I-94,I-20 등을 확인하고 작성하고 있었다. 내자리는 젤 뒤에 있었다는.... 포트 폴리오는 대충 카플란에 와서

얻고 싶은 목표, 카플란 학원을 오기전에 가지고 있는 공식적인 시험의 점수 등등의 정보를 적는 거다.

그리고 바로 반배치고사(Placement)를 봤는데.. 첫시간은 라이팅 시간이 었다. 그리 어려운 주제는 아니고

자기에 대해서 소개해보는 거였는데.. 앞에서 설명하시는 선생님이 A4를 앞뒤를 꽉꽉 채워주라고 부탁을 하더라...

얼마나 대충써서 냈었으면.. 주어진 시간은 20분인지??? 40분인지 헷갈린다. 여튼 앞뒤로 좀 채워서 쓰고

바로 리스닝 테스트와 리딩 테스트를 보는데 이 반배치고사 프로그램 이름은 CELT 라고 불리는 시험이다.

미국에는 여러가지 기관에서 자기들만의 시험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된다.

보통은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COMPASS를, 4년제는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하고, 사설영어기관에서는 CELT를 많이

쓴다고 한다. 시험 내용은 생활영어 이다. 마치 토익과 같다.근데.. 헷갈린다.. 이제껏 토플 공부만 주구 장창 해왔다가

이런거 들으니깐 헷갈린다. 리딩테스트 때 장편의 글이 나와서 토플 처럼 푸는 건줄 알았는데.. 토익 파트 5같이 나온다.

여기 까지 글을 보면서 아시겠지만.. 그렇다.. 시험 망쳤다.. 점수 결과 좋은면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도 안할듯.. 제길..

시험이 끝난 후에 학원 측에서 SUBWAY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줬다.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잡담도 하고~

점심 후에 학생 비자신분에 대해서 듣고, 교통카드,핸드폰,은행계좌 만드는 등의 이야기를듣고

바로 레벨테스트 결과 가 나왔다.. 결과는 이런 젠장.. ㅁㄴㅇ러ㅣㅏㄴ얼 여하튼 X 레벨 받았다.

                                                                         한국인 비율
카플란은 1단계 - Elementary                                    ★★★
             2단계 - Lower Intermediate                        ★★★★
             3단계 - Intermediate                                  ★★★★
             4단계 - Higher Intermediate                         ★★
             5단계 - Advanced                                      ★
           별도반 - TOEFL

          <한국인 비율은 전적으로 작성자가 보고 들은것에 의해 작성된것 입니다. 절대 정확한 자료가 아닙니다.>


- 목요일

카플란의 수업은 아침 9시 부터 12시 15분까지 자기 레벨에 맞는 수업을 듣는다. 우리 반은 한국인 한 7명이 있었다.. 이거 뭐..

하여간.. 애쁜 Candy 샘과 함께 수업하는것은 아주아주 잼있는 일이다. 애쁘고(특히 웃는게 이뿌심.. ^~^) 잼있는 분이다.

숙제 같은 것은 한국에서 비하면 많지는 않지만 월요일 마다 한주간 배운 Grammar 테스트를 보고 Portfolio를 발표한다.

금요일에는 한주간 배운 단어 시험과 작문 시험을 본다. 반 분위기도 좋고 반에 있는 학우들도 모두 좋은것 같다.

내가 들어 갔을때는 이미 수업의 진도가 나가 있었는데.. 그이유가 카플란은 2주 마다 한번씩 학생들을 받고

선생님들은 똑같은 책을 계속해서 가르친다고 한다. 책이 12챕터까지 있고 지금 배우는 부분이 11챕터이라면 책이 끝났을때

다시 1챕터로 돌아가서 책을 끝내고,, 반복,반복 한다는 의미이다..그 정규 수업이 끝나면 electives class 라는 것이 있다.

1시15분 부터 2시 45분 까지 수업을 듣는데 자기 레벨에 맞게 16개의 수업 중에 2개를 선택해 들어갈 수 있다.

(카플란 Intensive English, General English, Vacation English 인가 나뉘어지는데 나는 Intensive English이다. 각각 선택에 따라서 Electives Class 수업을 듣고 못듣고 한다.)

대충 적어 보자면
 <Monday and Wednesday>  <Tuesday and Thursday>
 L-Short Stories L-Conversation 
 L-Idiom  L-Writing & Grammar
 L-Survival English  L-English through Music
 L-Conversation  Low Pronunciation
 H-Slang  High Pronunciation
 H-College Succcess  H-Creative Writing
 H-dioms  H-Pre-TOEFL
 H-Business English  H-Conversation
H- High
L-Low

이렇게 선택과목은 월요일,수요일 수업이 같고 화요일,목요일 수업이 같다.

목요일라서 Creative Writing 수업을 들었는데 아주 잼있었다는.... 이 수업들도 끝나면

Structured Study 라고 3:00~4:00 까지 있다. 이 수업은 출석이 자유 롭다. 가도 되고 안가도 된다는 이야기다.

마치 자율 학습하고 같다고 생각하면 쉽다. 앞에는 선생님이 앉아 있고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자유롭게 숙제도 물어보고

Portfolio도 도와주고 한다는.. 그냥 안갔다..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휴~

이렇게 목요일 끝났다. 낼 단어 시험있다. 에이궁..

아 그리고 금요일에는 카플란은 12시 15분에 끝난다. 앗싸!!

-- 기회가 되면 카플란 주변에 가봤던 식당에 대해서 적어봐야 겠다. 지금까지 갔던 음식점은

한곳 빼고 괜찮았다는.. 어딜가나 6~8달러 정도고..

-- 내가 너무 사랑하는 커피.. 지금열심히 다양한 곳에서 커피를 먹고 있으니깐 가봤던 커피에 대해서도 써봐야겠다.



 
Posted by c0ck3dpist0l
벌써 시애틀로 온지 3일이 지났다. 정확하게 말하면 여기는 Kenmore라는 Seattle 바로 옆 소도시 다.

여기 주인 아저씨 와 함께 토요일에는 "Crash of the titan" 우리나라는 타이탄 영화를 보고 왔다.

같이 홈스테이하는 중국남자애와 주인아저씨 Don Ross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서 갔는데..

말도 안들리고 자막도 안나오고.._-;; 아까운 돈만 10달러 날리고 왔다. 대화 내용이 이해 안되니

잠만 오고.._-;; 이거 뭐..

토요일에 중국 남자아이한테 저녁 같이 먹을꺼냐고 물어봤는데.. 가볍게 씹혔다는... 뭥미.. 엄청 무안했음.

자긴 나중에 먹겠단다..

그렇게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인 지금.. 아침일찍 주인 아주머니 Brenda Ross 와 주인 아저씨가 일하는

교회에 다녀왔다.(주인아저씨는 목사이십니다..)

한국 교회에 사뭇 다르고 설교도 없는 것같고.. 그나마 영화보단 좀 더 이해할수 있었다는??? ㅋㅋ

이쁜 외국인들도 많고~ 대학생인줄 알고 백인 여자아이 한테 말 붙였다가 중학생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점심 파티 가 있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같이 먹자는 말을 잘못 이해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점심을 안주더라..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야겠다. 완전 맛있는 냄새가 온집안을 진동했는데.. 파티가 끝날때 까지 나가지도 못하고

내 방에서 기다렸다 차디찬 카레를 먹었다.. 차라리 중간에 같이 먹자고 말이라도 해볼껄..

저녁엔 522버스를 타고 오마하(같이 홈스테이하는 아랍 남학생)하고 스타벅스에 갔다.

한번 타는데 2달러! 주말이라서 환승 안된단다.._-;; 망할..

오마하는 공부할떄 스타벅스에서 공부해야 한단다.. 내가 옆에 있어주면 좋겠단다.._-;;

20분 만 걸으면 스타벅스가 있는데 자긴 걸어본적이 별로 없고 걷는것도 안좋아한단다..

너무 귀하게 큰것 같음.. 오마하 숙제가 끝날때까지 스타벅스에 커피마시며 기다렸다가

저녁 9시가 다되서 집에 도착했다.. 당연히 우리의 저녁은 물건너 가고..

중국 남자아이가 만들어놓은 만두만 몇개 집어 먹었다..

내일 4월 12일 카플란 어학원 시작이다. 반배치고사도 봐야되고 할게 많을것 같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기다릴지~ 즐겁다. 이 모든걸 빨리 적응해야겠다.

"무쇠를 짜서 피가 나올정도 공부해라." 나의 은사님께서 해준 말씀 가슴에 기억하며...
Posted by c0ck3dpist0l
드디어 유학생활의 시작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유학생활이 드디더 현실로 다가왔다.

처음 타본 국제선 비행기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 이모든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저가 항공사인 델타항공을 이용하여 일본 도쿄나리타 공항을 통해 시애틀로 가는 경유행 비행기 였다.

도쿄로 가는 비행기에 기내식은 정말로... 최악이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한국인,일본인,중국인이 섞여서 어느나라사람인지 알수가 없었다.

유일하게 구별할수 있는거라곤 각나라사람들의 영어 억양정도?? 일본사람들 정말 특이하게 영어발음 한다..

인천공항과 나리타 공항의 면세점에서 한개도 구매 못했다. 같고 싶은것은 너무 많았지만 미국 생활중 언제

큰돈이 들어갈지 몰라 꾹 참았다. 시애틀 비행기을 타기 위해서 3시간이나 공항에서 대기 했다.

시애틀로 가는 델타항공사 여객기는 크고 더 안전해 보였다. 내 옆좌석에 앉은 백인은 불만이 많아 보였다.

옆에서 머라고 머라고 꿍시렁 대던지..비행기 타는 내내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잠만 자고 불편해서 기내를

왔다갔다 움직였는데.. 내 옆에 앉은 백인 8시간동안 꿈쩍도 않더라.._-;;(대단한놈..)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까탈스러운(?)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짐도 찾고 홈스테이 주인 아저씨를

겨우겨우 만났다. 어찌나 인상이 좋으시던지~ 전형적인 미국 백인 아저씨 모습이다. 머리는 벗겨지고

전반적으로 뚱뚱하고 키도 크고~ 심슨아저씨처럼 생겼다. 주인아저씨 Don Ross 차를 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속도위반을 해서 경찰한테 딱지도 땟다.._-;;  홈스테이 집으로 가기 전에 은행,마트,우체국을 들렸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집을 보여주는데 정원도 이쁘고 모든것이 아름답다. 미국에서는 차가 꼭 필요하다는것을

절실히 느꼇다. 집주변의 반경 1Km 내에 아무것도 없다. 모두 가정집이다..버스타러 걸어가는데 15분정도???

하지만 모든 가정집이 차고,테라스,잔디,나무 등등을 다 가지고 있어 아름답긴 하다.

짐을 풀고 시차적응이 안되서 또 잠들었다. 여기 홈스테이에선 저녁밥은 6시란다. 온가족이 앉아서 먹는다는데.

주인 아주머니를 처음 뵙다. 인사하고 홈스테이 학생중 하나인 중국인 아이 '신자오'를 만났다. 추노에 황장군 닮았다.

전남대에서 그렇게 많은 중국인을 봤지만.. 신자오 만큼 잘생긴 남자아이는 첨 본것 같음...

전대에서 봤던 중국인 학생과 다르게 굉장히 깔끔하고 부티가 철철 흘렀다.. (난 츄리닝에 산티 좔좔...)

4명이서 먹는데 스테이크가 10 덩어리나 있었다.. 자고 일어나서 입맛도 없고.. 고기는 어찌나 퍽퍽하던지..

날위해서 밥과 김치를 해주신것 같은데.. 손도 안댔다.. 누나 한테 물어보니 상당히 예의에 어긋난거라고...

나중에 또 먹게 된다면 정신없이 먹어야겠다... 이렇게 별탈(?)없이 첫날 홈스테이에 막이 내렸다.

내일은 어떤 잼있는 일이 생길지~ㅋㅋㅋ

- 다음 이야기에서 -


Posted by c0ck3dpist0l